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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

2013/11/04 00:47


원래 시골밥상이라는 괜찮은 한식집(그러나 안타깝게도 장사는 잘 안되던)이었으나 어느날부터 서울식 불고기를 한다는 간판을 보게 됐다. 주말 저녁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먹기 위해 우연히 들렀는데 그 맛이 감동이다.

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는 정갈한 반찬과 공기밥을 시켜도 놋쇠 그릇에 나오는 정성. 지나치게 달달한 불고기는 다소 아쉽지만 제주산 한우를 사용한 고기는 매우 만족스럽다.

1인분 15,000원. 2인분으로는 부족해 18,000원인 너비아니도 추가했는데 이 또한 만족스럽다. 그동안 불고기를 먹을땐 신제주 태백산 까지 갔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앞으로 제주에서 불고기를 먹을땐 항상 이 곳으로 가게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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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 제주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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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

2013/08/01 19:53

애월 해안도로에 자리한 근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마 애월 해안도로에서 이탈리안은 여기가 유일하지 싶다.

분위기 좋고 내외부 깔끔하고 친절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비싸다. 난 서울에서도 2만원짜리 스파게티는 먹어본 적이 없다. 스파게티 2만원, 화덕 피자도 2만원이 넘는다. 보통 이탈리안 씬 피자는 미국식 팬피자보다 저렴한데(토핑도 적고 도우도 얇고) 여긴 팬피자 보다도 더 비싸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느냐면 그렇지도 않다. 깔끔하긴 하나 이 정도는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정도다.

애월 해안도로면 제주시내권 보다 더 저렴하고 하다못해 서울보다는 저렴해야 하는거 아닌가.
너무 비싼 가격에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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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요

2013/08/01 10:52


나가사키 짬뽕을 기가 막히게 하는 집이다. 강한 불맛이 일품이다.

사실 "진짜"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인지 비교할순 없으나, 일본 음식이지만 원래 중국인이 처음 시도한 것으로 보아 분명 불맛이 강한 중국식 짬뽕 스타일이 맞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아루요의 나가사키 짬뽕은 중국식에 근접한 제대로 된 맛이 아닌가 싶다.

고명으로 들어간 여러가지 해물, 파프리카 같은 재료도 국물과 매우 잘 어울린다. 어느것 하나 버릴 게 없는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면 요리라는 동일 선상에서 제주 최고의 고기국수와 비교했을때도 손색이 없다. 아니, 오히려 한 수 위다. 해물이 베이스지만 제주산 돼지고기(그 맛있는)를 쓴 고기국수보다 한 갑자 위다. 

반면 가쯔동(돈까스 덮밥)이나 오야코동(닭고기 덮밥)은 음식 자체가 내 입 맛에 맞지 않아 좋은 점수를 줄 순 없다. 게다가 너무 달다. 돈까스 고기도 훌륭하다고 할 순 없었다.

가게 위치라던지 좌석 배치, 운영 방식(점심은 2시반까지만), 빨간 날은 무조건 쉬는등(관광객은 안받겠다는 얘기?) 손님을 배려한 가게라 할 수 없는게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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