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 숲길, 조릿대

2014/06/08 16:08

천지연폭포 앞 편의점에서 조릿대 차를 처음 마셔보고 괜찮아서 종종 사먹어보려 했으나 주변에 도무지 파는 곳이 없다. 요즘은 편의점에서 녹차도 팔지 않는다. 커피만 가득하고 그나마 차 종류는 17차 같은 희안한 음료로 대체된지 오래다.

문득 주변에 조릿대가 즐비하단걸 깨달았다. 사진은 오늘 사려니 숲길에서 발견한 조릿대 구간. 조릿대가 엄청나게 많다. 제주 중산간에 조릿대는 정말 흔하다. 효능도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작 사먹기는 힘드니 차라리 직접 덖어서 마셔보면 어떨까. 와이프는 그러다 독초먹고 죽는다고 걱정하지만 인터넷과 좋은 책이 있는데 무엇이 걱정인가. 스스로 몰모트를 자처한 4-Hour Body 티모시 페리스가 꽤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나 또한 하나씩 연구해가면서 내 몸으로 몸소 실험해보고자 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 사려니숲길
도움말 Daum 지도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려니 숲길, 조릿대  (0) 2014/06/08
에코랜드  (0) 2014/05/18
베니스 랜드  (0) 2014/05/11
아라 딸기  (0) 2014/05/11
먹거리 X 파일 착한 짜장면집  (0) 2013/01/22
조미료를 쓰지 않는 착한 짜장면집  (0) 2012/11/17
TAG

에코랜드

2014/05/18 16:03

오픈시에는 썰렁했다. 가뜩이나 일부구역만 오픈한데다가 날씨마저 추웠으니. 추워서 벌벌 떨면서 기차를 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 제법 구색을 갖췄다. 특히 곶자왈 산책로는 너무 멋지다. 기차가 아니라 곶자왈 때문이라도 꼭 들러야 할 명소가 됐다.

뜬금없는 바이킹 배는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꼭대기에서 보는 전망은 나쁘지 않다. 왼편에 보면 '범버보트'라고 범퍼카의 보트 버전이 있다. 7천원. 가격대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최대 허용 중량이 100kg라 성인 2명이 함께 탈 수는 없고 혼자 또는 어른 + 어린이 2인만 가능하다.

기차로 유명한 곳이지만 무엇보다 곶자왈이 멋지다. 피크닉 가든역에 내려 오른쪽 샛길을 따라가면 갈 수 있다. 1.9km에 달하는 멋진 길인데 얼핏 보면 입구가 너무 좁아서 지나치기 쉽다. 이전에 왔을때는 여기 가는 길을 몰라 놀이시설만 이용하다 다시 기차를 타버린 기억이 난다. 그냥 한 바퀴 더 돌아서 다시 올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해주질 않으니 참고. 에코랜드 기차는 한 바퀴만 허용된다.

곶자왈은 그 자체로 멋지다. 마치 아마존 원시림에 와있는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곶자왈은 제주에서 가장 보석같은 곳인데 이렇게 에코랜드 내에 있는 곶자왈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하다. 이 근처 곶자왈은 다들 매우 멋지니 곶자왈이 마음에 들었다면 맞은편에 있는 교래 자연 휴양림 곶자왈도 꼭 들러보길 바란다.

곶자왈 산책로로 이어지는 초입에는 토피어리 체험장이 있는데 만원을 내면 직접 토피어리를 만들 수 있다. 촉촉히 젖어있는 잔디를 만지는 질감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으니 꼭 해보길 추천한다.

 

집에 가져와서 전시해두니 이쁘고 좋다. 물론 관광객이라면 짐이 많을텐데 비닐에 포장해주긴 하지만 이걸 들고 다시 비행기를 타야하니(찌그러져서 짐칸으로 보내긴 힘들고) 갖고 갈 수 있을지는 미리 고민해봐야 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 에코랜드테마파크
도움말 Daum 지도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려니 숲길, 조릿대  (0) 2014/06/08
에코랜드  (0) 2014/05/18
베니스 랜드  (0) 2014/05/11
아라 딸기  (0) 2014/05/11
먹거리 X 파일 착한 짜장면집  (0) 2013/01/22
조미료를 쓰지 않는 착한 짜장면집  (0) 2012/11/17
TAG

베니스 랜드

2014/05/11 21:10

베니스랜드 후기를 보면 온통 스폰을 받은 소개 글 밖에 없다. 당연히 좋다/나쁘다의 주관적 평가가 결여되어 있는데 직접 다녀온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많이 실망스러운 곳이다. 특히 비싼 입장료를 생각한다면 주저없이 최악으로 꼽을 수 있다.

세가족이 곤돌라를 타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57,000원. 곤돌라를 타는 것외엔 사실상 할 일이 없는 곳임을 감안할때 이 금액은 최소 비용이다. 왜 입장료가 12,000원이나 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각종 인공 구조물과 조잡한 콘크리트로 베니스를 느끼기엔 역부족이다. 허접하게 생긴 돌다리를 보고 "알렉산드로 3세 다리"라는데 이태리도 아니고 프랑스에 있는걸 왜 베니스에 갖다붙이는지. 베니스가 컨셉이라더니 생뚱맞은 오지 박물관과 아프리카 원주민도 도저히 이해 불가. 그야말로 어설프게 유럽 따라하기의 전형이다.

제주의 박물관 거품이 WSJ에 나올 정도인데 베니스랜드는 박물관 거품의 절정을 보는듯 하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 더베니스랜드
도움말 Daum 지도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려니 숲길, 조릿대  (0) 2014/06/08
에코랜드  (0) 2014/05/18
베니스 랜드  (0) 2014/05/11
아라 딸기  (0) 2014/05/11
먹거리 X 파일 착한 짜장면집  (0) 2013/01/22
조미료를 쓰지 않는 착한 짜장면집  (0) 2012/11/17
TAG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