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옥이네 명가

2014.08.08 09:59


[ 사진: http://youhwa35.blog.me/130155107327 ]

물회, 뚝배기로 유명한 '순옥이네 명가' 식사 시간에는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 입장할때 아예 손님이 많으니 붙어 앉으라고 얘기할 정도. 어쨌든 편하게 먹긴 힘든 곳이다. 

그렇다면 줄서서 먹을 정도로 물회, 뚝배기가 맛있는가.

글쎄, 먼저 물회가 과연 좋은 음식인지 얘기해보자. 아니 맛이라도 있는지부터 얘기해보자. 신선한 해산물, 전복, 소라, 해삼 여기까진 좋다. 그런데 희안하게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이 좋은 재료를 이상한 양념에 버무렸다. 게다가 톡쏘는 느낌을 위해 사이다까지 첨가했다. 해괴망칙하다. 아무리 톡쏘는 맛이 좋다한들 사이다에 밥 말아먹는 사람이 있나.

좋은 재료를 이상한 양념에 버무렸는데 사람들이 맛있다고 한다. 조미료 육수만으로 낸 냉면을 맛있다고 먹는 격이다. 일단 절대로 좋은 음식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맛있다고 하기에도 글쎄다. 나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서 물회를 즐기던 친구를 데려갔는데, 그 친구도 그다지 만족스러워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뚝배기. 마찬가지로 재료는 좋다. 하지만 양념이 강하다. 조미료가 너무 강하다. 이 집은 모든 음식에 조미료가 강하고 자극적이다. 그게 맛있는 음식이라고 선호한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다만 글쎄 난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은 입안이 텁텁해서 더 이상 먹어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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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 | 순옥이네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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